종교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당신에게는 친구가 있습니다. 당신은 그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친구에게 진심으로 와 닿는 방식으로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친구는 교회와는 담을 쌓고 살았어요."
"친구는 종교라는 것 자체에 특별히 관심이 있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복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만, 억지스럽거나 어색하거나 설교하는 것 같아 보이긴 싫습니다.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신학적인 이야기가 아닌 친구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는 겁니다.
영화. 음악. 틱톡. 게임. 친구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들.
이런 것들은 복음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대중문화는 장애물이 아닙니다. 대화를 연결해주는 다리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한복음보다 마블의 세계관에 훨씬 더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복음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 단지 대화의 시작점을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중문화에도 예수님이 언급한 희생, 구원, 사랑, 목적, 정체성과 같은 주제가 가득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생각해 대화의 연결고리를 만들면 더 깊은 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 몇 가지 예시가 있습니다.
친구가 관심있어 하는 주제부터 대화를 시작하세요
나니아 연대기: 아슬란이 에드먼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신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이야기는 이미 친구에게 익숙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소개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 게임에서 링크는 망가진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모든 것을 겁니다. 왠지 예수님과 비슷하지 않나요? 예수님께서는 망가진 세상에 들어와, 악과 맞서 싸우고,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하여 우리에게 희망과 회복을 주셨습니다.
음악: 존 레전드의 “All of Me”같은 노래를 들어 보셨나요? 그 노래는 단순히 사랑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모두 원하는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랑은 왠지 더 깊은 사랑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이 바로 이러한 사랑이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대중문화를 복음과 연결하는 네 가지 방법
1. 공통 관심사를 찾아보세요
친구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세요. 영화, 책, 게임, 음악.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깊이 있는 주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세요. 그 대화가 더욱 의미 있는 대화로 이어지도록 기도해보세요.
이렇게 말해보세요:
“어떤 종류의 영화를 좋아해?”
“지금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누구야?”
“그 게임을 자주 하네. 그 게임의 매력은 뭐야?”
2. 연관성을 이끌어내세요
대화가 일단 시작되면 어떤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 기지를 항상 보호하기 위해 방어체제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 그것은 사람들이 현실에서도 자신을 보호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신 것도 바로 그런 것입니다. 삶은 혼자 살지 않아도 되고, 항상 경계할 필요가 없다는 것.
“틱톡에서 사람들이 항상 좋아요와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것을 보셨나요? 저는 우리가 모두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님 안에서 그것을 찾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변함 없는 사랑 말입니다.”
“'시간이 부족해’라는 블라인딩 라이트의 가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건 우리가 만족을 주지 않는 무언가를 쫓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저도 과거에 그랬지만, 믿음은 저에게 오래도록 이어지는 무언가를 주었습니다.”
3. 이야기로 시작하세요때로는 친구가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 같은 걸로요.
“아나킨이 포스를 균형 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 ‘선택받은 자’의 개념은 예수님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과의 사이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평화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다스베이더를 생각해 보세요. 그가 아무리 멀리 떠나있는 것처럼 보여도, 루크는 여전히 그가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게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시는 일입니다.”
4. 호기심을 자극하세요
메시지를 강요할 필요 없습니다. 때로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왜 우리는 희생에 관한 이야기에 끌릴까요?”
“완벽히 사랑받고, 알려지고, 인정받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들을 얼마나 자주 들어보셨나요? 그건 모두가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질문들은 누구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진지한 대화를 위한 기회를 열어줍니다. 그리고 거기서 믿음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설교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화를 시작하기만 하면 됩니다.
당신의 친구가 이미 좋아하는 것(음악, 영화, 이야기, 트렌드)을 활용하면 복음에 관한 대화를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복음의 메시지를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대화를 위해 더 나은 시작점을 찾는 것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예수님이 생명, 희망, 사랑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친구가 보고 있거나 듣고 있는 이야기가 사실은 복음의 메시지를 들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요?
그러니 다음 번에 서로 좋아하는 드라마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멋진 기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바로 복음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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